11월 18일 치뤄진 51회차 SQLd를 보고왔습니다.
김칫국 같지만 합격 안정권으로 생각하는데요,
공부 방법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3학년 2학기와 병행중이고, 11월은 자소서로 너무 바빴기 때문에(솔직히 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이 스터디하는 친구가 자기는 일주일 했는데 3일이면 충분할거라해서;;
정말 딱 3일 올인? 했습니다.
시험이 토욜인데, 수욜에 시작했어요.
저는 전공자고, 지난 학기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듣긴 했지만
SQL에 대해서는 기초만 배웠고(그렇지만 써본적은 조금 있음)
그것보단 해싱기법이라던지... 정규화나 B+Tree 같은 데이터베이스 내부의 자료구조와 처리방법을 공부했기 때문에
SQL에 그리 숙련된 편은 아니었슴다.
제가 추천하는 공부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랭이를 무작정 들이받으세요.(그럼 개념학습 속도가 달라짐)
2. 그 다음 개념을 공부하세요.
3. 개념을 한바퀴 돌렸으면 기출을 두세번 풀어보세요. (오답정리 하시고요,,)
4. 노랭이를 다시 한바퀴 돌리세요. (이 때는 노랭이도 오답정리 하세요)
5. 그냥 올라와있는 모든 기출을 다 푸세요. (얼마 안걸림, 오답정리도 하세요.)
6.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장에 가세요~
개념을 완벽히 외워야한다는 강박까진 갖지 마세요.. 아시다시피 60점이나 100점이나 결과는 똑같은 시험입니다.
오답정리나 개념정리는 요약본 PDF를 출력하셔서 거기에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SQLd 시험 자체에 대해 느낀 점? 팁?
1. 문제에 쿼리가 복잡하고 길 경우, 겁먹지 마시고 선지에서 공통 코드는 다 제거하고 코드의 차이점에만 집중해보세요..
30~39회차 기출을 풀면서 느낀건데, 나왔던 문제, 주제가 또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34회차 풀고 35회차 풀어보는데, 내가 풀었던 회차를 또 보나?? 하는 착각이 들 정도...)
2. 노랭이보단 기출을 더 보시는걸 추천드림
3. 개념 한바퀴만 돌리고 나면 문제 많이 푸는게 장땡입니다.. 무조건 양치기 하세요.
4. 똑같은 말이지만, 개념 잡고있을 시간에 문제 풀고 틀린개념만 채우세요. (기출 우선, 노랭이 후순위 순서로)
5. WHY?라는 의문을 가지지 마세요... 받아들이세요... 그건 따고 나서 추가로 학습하세요.
- 개인적으로는 문풀 해설강의를 듣는건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해설 보고 익히는게 빠른것같아요...
+ 사실 가격때문에 추천은 못하겠는데, 저는 개념 유료강의 도움 많이 받긴 했습니다.
저같은 프로현질러면 그냥 지르세요
공부에 도움되었던 자료들
밑에는 제 공부 히스토리라, 굳이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DAY1
- 노랭이를 일단 그냥 풀었습니다. 뭔소린지 전혀 몰라도 꾸역꾸역 풀었어요. 정말 그냥 들이받았습니다. 2과목 끝까지..(약 5~6시간?)
- SQL 관련 개념 공백이 크게 느껴졌고,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빠른 강의를 찾아봅니다.
- 유튜브에 5시간짜리 유명한 강의가 있었는데, 유료 전환되었다고 해서 그냥 결제하고 들었습니다.
- SQL 기초 부분만 빠르게 듣고 잤어요..
- 확실히 노랭이를 들이받고, 한번 박살나고(내가) 강의를 들으니 흡수력이 빨랐습니다.
- 근성장이 이뤄지려면 근육을 찢어야 하는것과 같은원리????
- 유료 강의가 7만원... 이라 비쌌지만, (SQLd 재수 수험료 5만원 + 정신적 고통) 보다는 훨씬 싸다고 느꼈습니다...
DAY2
-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그냥 바로 SQL 활용파트를 들었고요, (약 2시간 반..?)
- 1단원 부분도 빠르게 강의를 들었습니다.(약 1시간)
- 기출을 2회치 정도 풀어봤습니다. (1회 다 푸는데 30분밖에 안걸려요)
60점 언저리..? 가 나오긴 하는데, 약간 불안해서..
- 기출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하고, 노랭이를 다시 들이받았습니다.
- 노랭이를 풀고, 채점하고, 답지를 보면서 몰랐던 개념을 알아가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노랭이에 직접 문제풀이 하는게 책이 아까운 것 같아서 아낄까 하다가, 그냥 풀었어요.. 이게 훨씬 낫습니다..
- 그리고 기출을 2회치 정도 더 풀고? 잤습니다.
DAY3
- 어제 풀었던 기출을 보니, 자주 틀리는 유형이 있어서(GROUPING, 서브쿼리, RANK PARTITION.. 등) 해당 유형을 다시 복습하고
- ISNULL, NULLIF, NVL 이라던지, 오라클과 SQL Serv 차이... 같은 세밀한 개념들을 문제를 통해 익혔습니다.
괜히 정리된거 보느니 직접 틀려보고 배우는게 훨 빠릅니다...
- 노랭이를 한번 더 들이받고요...(처음부터 끝까지 다 풀었단 뜻)
- 노랭이 복습하고, 기출을 4회치 정도 돌렸습니다.
이 때부턴 기출로도 80점 언저리는 계속 나왔던 것 같아요...
- 주관식이 궁금해서, 45-49회차 주관식을 풀어봤어요.
진짜 SQL에 진절머리가 나기 시작해서, 시험 전날 밤 11시부터는 더 안봤습니다. 질릴 정도로 봤어요ㅠ
시험 당일
- 아침에 45-49회차, 50회차 문제 복원을 슬쩍 살펴보며 요새 출제기조를 살펴봤습니다.(30분도 안봄)
- 그냥 봤어요...
51회차 느낀점?
- 내년부터 개정된다던데, 문제 수준이 평이하다...
- 서브쿼리나 상속을 딥하게 물어보는게 아니라, 그냥 단일행함수? 를 아리까리하게 낸다던지 하는게 많았고요,
- 3번이 왤케 많은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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