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치른 어학 시험은 토익으로, 약 3년 전이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885 였던 것 같다.
아무튼, 삼성전자 지원 조건에 스피킹 점수가 필수적이길래 시험을 응시해야 했다.
스피킹 시험은 토익 스피킹과 오픽이 있는데, 간략히 알아보니
토익 스피킹: Script를 외워서 가는 자에게 유리.
오픽: 프리토킹이 가능한 자에게 유리.
이러한 느낌이었다.
고민도 없이 오픽을 신청했다. 시험 일정이 굉장히 촘촘하게 있었고, 2일 뒤 시험에 응시 가능하길래 바로 신청했다.
시험 장소는 시청역 인근 오픽 센터였는데, 대학 강의실 하나만한 곳에 컴퓨터가 따닥따닥 붙어있고...
그냥 헤드폰 끼고 말하는 방식이었다. 앞, 옆 사람이 말하는 것 다 들린다.
나는 최소한의 방음부스? 독립적인 공간은 있을 줄 알았다. 공중전화 부스처럼...
아무튼, 앉아서 시험을 봤다.
문제는 15문제 였고, 난이도를 고를 수 있는 방식이었는데,
1~6 단계 중 만만한게 5번인 것 같아서 5번을 골랐다.
문제 난이도는, 중간 즈음 한번 조절할 수 있길래 6단계로 올렸다.
또한, 처음에 관심사에 대한 Survey를 하는데,
난 관심있는 분야가 너무 많기 때문에, 관심있는 부분은 다 골랐다.
사실, 어떻게 봤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원래 말하는 걸 좋아해서, 그냥 주절주절 말했다.
한 시험장에 약 50명 가량 있었던 것 같은데, 다들 되게 일찍 나가서 굉장히 놀랐다. 나는 아직 말하고 있는데...
문제 스킵이 가능한 걸 시험 끝나고 알았다.
아마 마지막에서 3번째 즈음으로 나온 것 같다.
시험 결과는 4일만에 나왔고, IH가 나왔다.
한번 더 보면 최고등급이 나올 것 같은데, 그정도까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서 필요할 때 다시 응시하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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